고층건물 화재 시 연기를 효과적으로 막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고층건물 화재 발생 시 연기를 막아 안전하게 피난할 수 있도록 하는 ‘지능형 제연시스템(분리급기형 급기가압 제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고층빌딩에는 화재발생 시 사람들의 피난을 돕기 위해 사무실·거실 등과 같은 활동공간과 피난계단 사이에 부속실이 있다. 이 부속실은 연기가 피난계단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연기 진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를 위해 부속실에는 제연용 송풍기와 덕트(duct, 공기나 기타 유체가 흐르는 통로 및 구조)로 구성된 제연장치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기존의 제연시스템은 송풍기와 덕트가 각각 한 개에 불과해 화재 시 부속실의 내부압력이 필요이상으로 높아져 피난문을 열 수 없는 문제가 생기곤 했다. 또한 화재 연기가 한번 유입되면 모든 부속실에 연기가 퍼지기도 했다. 즉 제연시스템과 부속실이 제 역할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건설연은 이러한 제연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한 ‘지능형 제연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능형 제연시스템은 기존 제연시스템과 달리 부속실 문의 개폐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해 부속실과 제연시스템이 전체건물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작동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건설연의 한 관계자는 “지능형 제연시스템이 도입되면 고층 건물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 특허권을 확보하고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고층건물 화재 발생 시 연기를 막아 안전하게 피난할 수 있도록 하는 ‘지능형 제연시스템(분리급기형 급기가압 제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고층빌딩에는 화재발생 시 사람들의 피난을 돕기 위해 사무실·거실 등과 같은 활동공간과 피난계단 사이에 부속실이 있다. 이 부속실은 연기가 피난계단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연기 진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를 위해 부속실에는 제연용 송풍기와 덕트(duct, 공기나 기타 유체가 흐르는 통로 및 구조)로 구성된 제연장치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기존의 제연시스템은 송풍기와 덕트가 각각 한 개에 불과해 화재 시 부속실의 내부압력이 필요이상으로 높아져 피난문을 열 수 없는 문제가 생기곤 했다. 또한 화재 연기가 한번 유입되면 모든 부속실에 연기가 퍼지기도 했다. 즉 제연시스템과 부속실이 제 역할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건설연은 이러한 제연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한 ‘지능형 제연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능형 제연시스템은 기존 제연시스템과 달리 부속실 문의 개폐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해 부속실과 제연시스템이 전체건물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작동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건설연의 한 관계자는 “지능형 제연시스템이 도입되면 고층 건물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 특허권을 확보하고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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