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자욱한 날에는 무엇보다 안전운행을 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간 기상상태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안개 낀 날에 발생하는 교통사고 치사율이 맑은 날에 비해 약 3.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8~2010년 발생한 기상상태별 교통사고 치사율은 안개 8.9, 흐림 3.9, 비 3.0, 눈 2.5, 맑음 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즉 안개로 인해 시야를 확보할 수 없는 것이 안전운행에 가장 큰 방해요소가 됨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34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84대의 차량이 파손되는 등 다수의 인적·물적 피해가 난 천안-논산고속도로 90중 추돌사고 역시 ‘짙은 안개로 인한 전방시야미확보’가 사고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단은 상습 안개지역 내 교통사고가 잦은 구간에 대한 안전시설물 적정성 점검 및 보강 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안개구간에서는 전조등 또는 안개등을 반드시 켜고 낮은 속도로 주행해야 한다”라며 “차간거리도 평소보다 2배 이상 확보하는 등 안전운행을 해야 대형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간 기상상태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안개 낀 날에 발생하는 교통사고 치사율이 맑은 날에 비해 약 3.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8~2010년 발생한 기상상태별 교통사고 치사율은 안개 8.9, 흐림 3.9, 비 3.0, 눈 2.5, 맑음 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즉 안개로 인해 시야를 확보할 수 없는 것이 안전운행에 가장 큰 방해요소가 됨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34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84대의 차량이 파손되는 등 다수의 인적·물적 피해가 난 천안-논산고속도로 90중 추돌사고 역시 ‘짙은 안개로 인한 전방시야미확보’가 사고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단은 상습 안개지역 내 교통사고가 잦은 구간에 대한 안전시설물 적정성 점검 및 보강 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안개구간에서는 전조등 또는 안개등을 반드시 켜고 낮은 속도로 주행해야 한다”라며 “차간거리도 평소보다 2배 이상 확보하는 등 안전운행을 해야 대형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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