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특별조사반 위촉식 및 심의위원회 개최
소방방재청은 지난달 30일 소방특별조사반의 위촉식을 갖고 민간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을 비롯해 소방특별조사반 6명, 심의위원 6명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소방특별조사는 기존의 획일적인 소방검사에서 벗어나 화재위험성이 높은 건물 등에 대해 소방기술사 등 여러 분야 전문가와 함께 안전관리 사항을 더욱 정밀하게 조사하는 것이다.
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소방방재청은 에너지 등 국가기반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민간전문가들은 앞으로 2년 동안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각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관서에도 소방특별조사반이 설치·운영된다.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은 “안전은 민·관을 떠나 국민 모두가 스스로 확보해야 할 사회의 기본적인 업무”라며 “소방특별조사 실시로 사전 예방적 기능과 자율안전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