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산재병원이 지난 5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 업무에 들어갔다. 대구산재병원은 기존의 산재병원들과 달리 ‘재활’을 특화시킨 전문병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치료 시설과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대표적으로 수중 재활치료센터를 비롯해 척추손상 및 근골격계 재활, 심장재활 등 다양한 클리릭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재활치료와 직업재활을 연계하는 ‘직업·사회재활센터’를 설치해 산재근로자의 작업 및 사회복귀, 일상생활 적응훈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개원식에서 이채필 장관은 “산재근로자에게 명품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전제하며 “이와 함께 지역의 고용센터, 장애인고용공단 등과 연계하여 장애인의 고용확대에도 기여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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