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경 대전시 서구 둔산동 모 아파트 모델하우스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t급 대형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사장 옆 노상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심하게 파손됐다. 다행히 크레인이 공사장이 아닌 도로쪽으로 넘어졌고, 파손된 승용차 내에도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크레인을 운전했던 A씨는 경찰조사에서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크레인이 설치된 지면이 내려앉으면서 넘어졌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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