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산업의대 설립, 정치권에 촉구
창원대 산업의대 설립, 정치권에 촉구
  • 김영석
  • 승인 2012.04.11
  • 호수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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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대선 공약에 반영토록 여야에 건의
창원상공회의소가 여야 정치권에 ‘창원대 산업의대 설치’를 대선 공약에 넣어 달라고 요구했다.

창원상의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 여야 정당에 ‘창원대 산업의학 특성화 의과대학(이하 산업의대) 설립’을 제18대 대통령 선거 정책공약에 반영해달라는 건의서를 최근 제출했다.

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창원 및 인근 경남지역은 기계, 조선, 자동차 등 중공업 중심의 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17만여 개 사업체와 94만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2010년 기준 산업 재해율이 0.85%로 전국 평균 0.69%보다 높다”고 설립 이유를 설명했다.

또 상의는 “산업재해자 수가 2008년 9만5806명, 2009년 9만7821명, 2010년 9만8645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산업재해 전문 의료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의는 “창원시는 광역지자체 중 3차 종합병원이 없는 유일한 도시이며, 특히 행정구역 자율통합으로 인구가 110만명에 달하는 대도시가 됐음에도 의대는 물론 한의대, 치대, 약대가 없어 각종 의료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창원상의의 한 관계자는 “창원대는 산업의대 설립에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는데다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창원산재병원을 부속병원으로 지정, 병원과 연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창원대에 산업의대를 설립해야 하는 근거를 밝혔다.

참고로 창원대는 지난 1995년부터 산업의과대학을 설립하고자 근로복지공단 창원산재병원(옛 창원병원)과 활용 협약을 체결하고, 청와대와 주요 부처에 산업의과대학 설립을 건의해왔다. 또한 시민 서명 운동, 세미나·공청회 개최 등의 노력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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