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후 준비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변액연금보험. 시중에 판매 중인 변액연금보험 상품 10개 중 9개가 평균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연맹은 4일 “변액연금보험 60개 상품 중 6개를 제외한 나머지 상품의 실효수익률이 지난 10년간의 평균 물가상승률(3.19%)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변액연금보험이란 납입보험료의 대부분을 펀드에 투자, 펀드투자실적에 따라 적립금을 수령하는 대표적인 노후보장형 연금상품이다. 201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1,757만 가구의 14%에 해당하는 247만 가구가 가입하고 있고, 연간 10조원 정도를 변액연금 보험료로 납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소연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의 4개 상품, 은행의 2개 상품만이 2002~2011년 평균 물가상승률을 넘는 실효수익률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A보험(4.28%), B보험(4.06%), C보험(3.55%) 등이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웃도는 수익을 보였다. 반면 D보험(0.22%), E보험(0.42%) 등 6개는 실효수익률이 1%에도 못 미쳤다.
금소연의 한 관계자는 “납입보험료의 90% 정도를 펀드에 투자하는 변액연금보험의 특성상 어디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진다”라며 “변액연금보험에 가입할 때에는 해당 상품이 투자하는 펀드의 최근 수익률과 안정성을 면밀히 비교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투자를 근간으로 하는 변액연금보험의 경우 10년 이내에 중도 해지하면 원금을 건질 수 없으므로 가입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라며 “운용 펀드 수익률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최소 10년 이상 묻어둔다는 생각으로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소비자연맹은 4일 “변액연금보험 60개 상품 중 6개를 제외한 나머지 상품의 실효수익률이 지난 10년간의 평균 물가상승률(3.19%)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변액연금보험이란 납입보험료의 대부분을 펀드에 투자, 펀드투자실적에 따라 적립금을 수령하는 대표적인 노후보장형 연금상품이다. 201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1,757만 가구의 14%에 해당하는 247만 가구가 가입하고 있고, 연간 10조원 정도를 변액연금 보험료로 납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소연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의 4개 상품, 은행의 2개 상품만이 2002~2011년 평균 물가상승률을 넘는 실효수익률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A보험(4.28%), B보험(4.06%), C보험(3.55%) 등이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웃도는 수익을 보였다. 반면 D보험(0.22%), E보험(0.42%) 등 6개는 실효수익률이 1%에도 못 미쳤다.
금소연의 한 관계자는 “납입보험료의 90% 정도를 펀드에 투자하는 변액연금보험의 특성상 어디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진다”라며 “변액연금보험에 가입할 때에는 해당 상품이 투자하는 펀드의 최근 수익률과 안정성을 면밀히 비교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투자를 근간으로 하는 변액연금보험의 경우 10년 이내에 중도 해지하면 원금을 건질 수 없으므로 가입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라며 “운용 펀드 수익률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최소 10년 이상 묻어둔다는 생각으로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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