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한노총경남지역본부 MOU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신진규)와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의장 배동한)가 경남지역의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지난 12일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에서 신진규 협회장과 배동한 의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경남지역 사업장에 자율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전개하기로 했다.
협회 신진규 회장은 “현장에서 안전관리가 자율적·체계적으로 이뤄지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협회의 전문적인 안전관리 노하우가 현장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노총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배동한 의장은 “산업현장에서 안전은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각 사업장에 자율안전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참고로 지난해 경남지역에서는 총 8,478명의 재해자가 발생, 2010년(8,662명) 대비 184명이 줄어든 성과를 보였다. 이날 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산재감소의 폭은 앞으로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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