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특수구조대 박광일 소방장, KBS 119상 대상 수상
119 특수구조대 박광일 소방장, KBS 119상 대상 수상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2.04.18
  • 호수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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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이 후원하고 한국방송공사(KBS)가 주최한 ‘제17회 KBS 119상’ 시상식이 17일 KBS TV 공개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소방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KBS119상’은 인명구조와 구급활동, 사회봉사에 공이 많은 119구조·구급대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으로, 1996년 시작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금까지 배출된 수상자는 총 363명에 달한다.

이날 이 청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소방은 국제구조대의 최고 등급인 헤비(Heavy) 등급을 취득해 그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바 있다”라며 “이러한 현장의 최일선에는 언제나 소방가족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다는 점에 늘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과 본상 19명, 봉사상, 공로상, 특별상 등 총 24명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구조·구급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서울 특수구조대 박광일 지방소방장이 차지했다. 박 소방장은 1994년 1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해 귀중한 생명을 구조하는데 많은 공헌을 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일본대지진과 7월 우면산 산사태 사고현장에 투입돼 투철한 사명감으로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구급활동 중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하트세이버상 및 대한응급의료협회에서 베스트 구급서비스상을 수상한 서울 은평소방서 황윤희 지방소방교, 대전 대흥동에서 쓰러진 노인을 CPR(제세동기)응급처치로 살려낸 대전 중부소방서 엄병길 지방소방교 등은 본상을 수상했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대상 및 본상 수상자는 시·도별 심의, 현지실사, 외부위원 심사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라며 “수상자들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광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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