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최근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글로벌 탄소감축 인증제도인 CTS(Carbon Trust Standard) 인증을 취득했다.
지난해 11월 국내에 도입된 CTS는 온실가스 배출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관에 주어지는 인증제도로, 영국의 Carbon Trust 사가 주관(한국생산성본부 위탁수행)하고 있다.
CTS는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리와 관련해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제도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지멘스, 도요타 등 60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이 이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건설 이재희 상무보는 “이번에 CTS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정부의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와 2015년 도입예정인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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