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산업보건협회, 산업간호협회 등과 손잡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안전보건공단 및 주요 산업안전보건 민간단체와 손을 잡고 대대적인 산재예방활동에 나선다. 한국노총은 23일 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산업간호협회와 ‘2012년 노사참여 안전·보건 개선활동(PAOT-OSH)사업’에 대한 업무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고 밝혔다.
사업은 4개 권역(경기, 충북, 울산, 광주) 100개 사업장의 노사를 대상으로 노사참여 안전보건 개선활동 훈련 및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노총은 교육 이후 안전보건 개선활동이 현장에 정착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안전보건 전문가의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1월에는 이러한 개선성과를 다른 사업장에 전파할 수 있도록 지역별 ‘노사참여 안전보건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중앙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노총 조기홍 국장은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노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공동사업이 산재예방을 위한 노사의식 향상은 물론 실질적인 안전보건 개선활동을 위한 모델의 개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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