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철도주변 위험도 높은 103개소 집중점검
최근 철도현장에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다음달 18일까지 전국 철도운행선로에 인접한 건설현장 103개소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본사와 5개 지역본부에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철도운행선에 인접한 타워크레인 등 대형건설장비가 투입된 23개 현장과 선로 상부 횡단 또는 하부 굴착 등 21개 위험현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나머지 59개 공사현장에서는 흙막이·가시설물 침하 및 파손상태, 가스·전기·상하수도 등 위험 시설물의 관리상태, 안전관리계획 이행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철도시설공단의 한 관계자는 “건설 공사현장의 안전관리자 및 작업자들에게 안전관리 매뉴얼을 배포하고, 사고사례, 안전관리 준수사항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고 발생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 무게를 두고 안전관리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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