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캔 사고 감축 방안 모색
부탄캔 사고 감축 방안 모색
  • 한호환 기자
  • 승인 2010.03.17
  • 호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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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제조사 사장단 간담회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국내 부탄캔 제조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부탄캔 관련 사고를 감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태양산업(현창수 대표), 대륙제관(박봉준 대표), 원정제관(송성근 대표), 화산(장래익 대표) 등 국내 대표 부탄캔 제조사 사장들이 참석했다.

공사에 따르면 부탄캔 사고는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전체 가스사고 건수(145건) 대비 사고점유율 1위(21%, 30건)를 차지하기까지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공사 관계자와 사장단들은 이같은 사고현황에 우려를 표하는 한편 사고저감을 위한 대응 방안 마련에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공사와 사장단들은 부탄캔 외부에 ‘가열금지(40℃이상 가열시 폭발위험) 문구 표기’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사용자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공사 및 업계 공동으로 가스안전 TV홍보를 3월 중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에는 부탄캔 폭발방지장치용 안전장치 부착 등에 대해서도 논의키로 했다.

박환규 가스안전공사장은 “최근 부탄캔 사고가 우려할 만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사고 근절을 위해 업계측에서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대응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부탄캔 제조사들은 부탄캔 수출활성화를 위한 해외인증 필요성을 공사에 건의했다. 이에 공사 측은 국내 부탄캔 제조사의 품질·제조기술 선진화를 위해 부탄캔 제조기준에 대한 국제기준 제정을 추진하는 등 향후 이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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