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2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승강기 산업인들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조직위원장인 공창석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을 비롯해 장석홍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장, 김승호 승강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최강진 승강기보수업협동조합 이사장, 홍성조 엘리베이터협회장, 지자체, 승강기 업계 대표자, 협력기관, 학계 등 관련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창석 위원장은 “이번 엑스포에서는 그 어떤 전시회, 박람회에서도 접할 수 없었던 특별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이라며 “엑스포를 국내 승강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이날 행사에서 이재복 금호엘리베이터 대표, 이현국 해성산전 대표, 김운영 송산특수엘리베이터 대표 등 업계 관계자 1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아울러 조직위는 승강기 관련 대학교수, 언론인, 주관 기관 담당자, 협ㆍ단체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도 구성했다.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올해에는 엑스포를 포함해 도시건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축산업대전’, ‘스마트그린빌딩엑스포’, ‘공공환경시설박람회’등 4개 행사가 동시에 개최돼 성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번 그린시티위크 기간 동안 350개 기업과 국내외 관람객 약 3만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2012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는 ‘녹색도시주간(Green City Week)’이라는 주제 아래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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