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울산상공회의소 업무협약

기업경영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대한산업안전협회의 노력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신진규)와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철)는 지난달 26일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상공회의소법에 의하여 1964년에 울산지역 내 상공업자들이 자율적으로 설립한 종합경제단체다. 지역 내 상공업을 영위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상공업자는 상공회의소법에 따라 자동적으로 회원이 된다. 현재 1,800여개의 회원사가 있다. 이들 상공업자들의 기업 활동에 안전 문화를 조성한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 목적이다.
양 기관은 안전보건교육 및 기술지원,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사업장의 자율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와 같은 활동에 대해 실무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신진규 회장은 “모든 경제활동에는 안전이 바탕이 되어야 그 기업의 생산력과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라며 “기업의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하면서 경제와 안전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철 회장은 “산업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 양 기관의 협약은 지역 산업재해 예방과 발생률 저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책임감을 가지고 협회가 가진 고도의 산재예방 기술력과 전문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국내 상공회의소는 전국적으로 69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이들 기관들은 1884년에 설립된 대한상공회의소를 모체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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