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담당하는 ‘근로자건강센터’가 대구에서도 문을 열었다.
안전보건공단은 보건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에게 직업병 상담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근로자건강센터(이하 센터)가 지난달 24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전문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운동지도사 등이 상주하며, 이들 의료진은 건강관리에 관한 전문적인 서비스와 함께 일과 관련된 질병정보, 작업환경에 대한 상담 등을 제공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돌볼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영세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한 직업생활 영위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안전보건공단은 올해 추가로 경남 창원산업단지에 건강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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