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황식 국무총리가 최근 39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안전이 국가의 가장 핵심적인 정책과제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총리는 지난해 9월 대규모 정전사태와 올해 초 고리 원전사고 등의 대응과정에서 사고를 은폐하거나 매뉴얼을 준수하지 않아 불안을 초래한 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를 최우선에 놓고 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점차 일상화 되고 있는 기상이변으로 인해 각종 재난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에 범정부적 사전대응 노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전제했다.
김 총리는 “다가오는 우기에 대비해 재난 취약요인에 대한 점검·개선·보완 활동을 강화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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