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현장의 낙하·비래사고와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제품이 등장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주)제이엠디(이하 JMD)가 내놓은 자동안전샤클 ‘MASS2 ss11’.

보통 철골 건축공사 현장에서는 철골 세우기 작업 시 건설자재를 이동하는 장치로 수동샤클(건설부재와 크레인 사이의 체결 장치)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수동샤클은 작업 후 기술자가 직접 해체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보통 10M 이상 높은 곳에서 곡예를 타듯 샤클의 위치까지 이동하여 해체해야 함으로써 추락의 위험성이 매우 높게 존재하는 것이다.

JMD의 ‘MASS2 ss11’은 바로 이런 위험성을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이 제품은 철골 구조물의 이동을 위해 체결된 샤클을 리모컨을 통해 자동으로 해체할 수 있다. 즉 이 제품을 사용하면 작업자가 올라가지 않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샤클을 해체할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철골현장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은 물론 공기를 수동샤클대비로 50% 가량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동샤클이 사용되지 않는 건설현장(철근콘크리트 공사) 및 일반 공장의 경우에는 이 제품을 중량물의 운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산업현장 전반에서 쓰일 수 있는 응용성과 활용성도 갖추고 있는 것.

이런 장점에 힘입어 ‘MASS2 ss11’는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의 호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현재 이 제품은 싱가포르와 일본 등 세계 여러 국가에 수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