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주거용 비닐하우스, 쪽방촌 등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일명 ‘쪽방촌’ 등 안전관리가 허술한 저소득층 주거시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본부는 주거용 하우스와 쪽방 등 1,856개소에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저소득층 주거지와 노후주택 9,174개소에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 화재 시 지역 주민이 소화기 등 비상소화장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매월 소방훈련도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서민들의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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