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재해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확대 지정
중대본, 재해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확대 지정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05.16
  • 호수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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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재난대비 정부 및 각 방송사간의 협조방안 논의
산사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이 확대 지정된다. 또 풍수해보험 가입자가 풍수해로 인해 주택이 완전히 파손될 경우 보험금 지급액이 기존 3,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최근 중대본부 차장(소방방재청장 이기환) 주재로 풍수해대비 관계기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대본부는 주택피해 풍수해보험 지급액을 실 복구비 수준으로 현실화하기로 했다. 경기도 이천지역을 기준으로 보험료 2만9,900만원을 납입 후 100㎡ 주택이 전파했을 경우 보험금 7,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중대본은 피해발생시 피해주민 재난지원금을 7일이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올해 재난지원금 200억원을 확보 하는 한편 전국 지하철역사 출입구 우수유입 방지시설을 572개역 2839곳에 설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대본은 인명피해예방, 저지대 주택·지하철역사 침수, 하천도로 차량고립 방지 등을 위해 산사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기존 2096곳에서 2587곳으로 확대하고 전담관리자를 공무원과 주민으로 복수 지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대본은 올림픽도로, 강변북로 등 침수예상 도로 245개소에 긴급통제 체계를 구축, 운영하기로 했다.

중대본부 이기환 차장은 “중대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및 유관부처 등이 협력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여름철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여름철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방송을 위해 정부와 방송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2012 상반기 중앙재난방송협의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날 중앙재난방송협의회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재난방송 및 상호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방통위 최재유 기획조정실장은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치밀한 사전대응 노력이 요구된다”면서 “여름철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와 방송사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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