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금능사거리에서 전북 익산 원광여중 수학여행단을 태운 전세버스와 덤프트럭이 충돌해 1명 사망, 3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버스 왼쪽 중간지점과 덤프트럭 앞면이 충돌 후 서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차량 운전자들의 신호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인해 속칭 블랙박스인 영상기록장치 설치를 전세버스 등에 의무화시켜 속도나 신호위반을 방지하고, 교통사고 때는 결정적인 증거로 채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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