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88.5% ‘적재불량 차량에 위협 느껴’
운전자 88.5% ‘적재불량 차량에 위협 느껴’
  • 주성민 기자
  • 승인 2012.05.16
  • 호수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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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강화가 가장 실효성 높은 대책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본선 등에서 적재불량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는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기준으로 약 65,000여대가 적발되는 등 적재불량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운전자들이 적채불량차량으로 인해 교통안전에 위협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리서치 회사인 D사가 운전자 1,311명을 대상으로 ‘화물차 적재불량’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8.5%가 ‘적재불량 차량에 위협을 느껴 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 ‘실제로 화물 적재불량으로 인해 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도 16.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재불량 근절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단속강화’(40.4%), ‘범칙금 인상’(18.2%), 면허정지처분(14.1%) 순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자들에게 ‘도로에 떨어진 낙하물을 발견했을 경우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는 ‘피해서 간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으며(82.0%), 그 다음이 ‘신고한다’(15.0%), ‘치우고 간다’(3.0%)순으로 조사됐다. 또 운행 중 앞 차량이 적재불량일 경우 대부분 ‘피해서 추월한다’고 답했다.

한국도로공사 현풍톨게이트 김영기 주임은 “지난달 23일에는 인터체인지 진출부에서 무게 3톤 가량의 적재물이 떨어져서 자칫 대형 사고를 유발 할 뻔 했다”면서 “벌금과 범칙금을 올려서라도 과적 내지 적재불량 차량이 근절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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