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 홍보대사 위촉, 전시회에 생활안전 추가
안전보건공단, 행사 세부 추진계획 발표 올해 강조주간 행사가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최근 안전보건공단은 7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제45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의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은 7월 2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300여명의 정부인사 및 안전보건관계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기념식은 산업안전보건에서의 노·사·민·정의 역할 및 활동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이때에는 예년과 다르게 산업안전보건 홍보대사 위촉식도 신설해 진행된다. 산업안전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이날 기념식에서 이뤄진다.
세미나는 전문세미나와 일반세미나로 이원화해 진행된다. 전문세미나는 안전보건관련 법·제도, 기술문제 등을 심층적으로 토의하여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하고, 일반세미나는 안전보건관련 사회이슈를 주제로 선정하여 안전보건 관계자 외에 일반 국민들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질 계획이다.
여기에 공단은 안전문화의 범정부적 확산을 위해 ‘안전문화 선진화’를 주제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관련기관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세미나도 유치할 예정이다. 안전보건 우수사례 발표대회의 경우 서비스업종을 추가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하여 진행하는 등 대회 자체를 업종·규모별로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안전기기, 보호구, 작업환경, 소방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 및 신제품들이 선보이는 ‘제30회 국제산업안전보건전시회(KISS 2012)’는 좀 더 관람객 친화적으로 개최된다. 사회적 트렌드인 ‘건강증진’ 분야를 추가하고, 전시분야별로 구역을 구분 개최하면서 전시회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 특별존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수상작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 공단은 생활안전 분야의 부스를 유치하는 가운데, 행안부 주관의 ‘유아 카시트 캠페인’도 개최하기로 했다. 고용센터 및 전시회 참가 기업과 연계하여 채용부스를 운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KBS의 1대100 퀴즈대회가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때에는 안전보건관계자들이 1인 및 40인으로 참여하여 일반 국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전 할 계획이다. 녹화는 다음달 17일, 본방송은 7월 3일 오후 8시 50분에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강조주간에서는 UCC SHOW 행사가 7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단, 지난해까지 강조주간에 실시됐던 안전보건 포스터 그리기대회, 안전문화 백일장, 안전동요제 등 국민 참여형 행사는 관심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강조주간 이외의 기간으로 변경·실시된다.
한편,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각 지역별로도 다양한 강조주간 행사가 열린다. 이 때 고용노동관서와 지자체들은 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지역특성 및 여건을 고려한 행사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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