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풍수해 대비 비상대응체제 돌입
여름철 풍수해 대비 비상대응체제 돌입
  • 김성대 기자
  • 승인 2012.05.23
  • 호수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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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5일까지 자연재난 대책기간 설정·운영
국토부, 홍수대책상황실 운영으로 모니터링 기능 강화

여름철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범정부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본부장 맹형규)는 지난 15일부터 ‘여름철 풍수해대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은 5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다.

중대본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철에는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저지대 주택 및 도로가 침수되는 등 서민 불편이 가중됐었다”라며 “올해는 급작스런 집중호우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인명피해 위험지역 특별관리, 하천도로 교통통제 절차 개선, 24시간 상황관리 등의 대응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계획에 따르면 반 지하주택의 침수방지를 위한 방수판과 자동펌프 등의 시설이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 설치된다. 전국 지하철역사 출입구에는 우수유입 방지시설의 설치가 추진된다.

그리고 기상특보 시 위험지역의 출입통제 및 주민대피를 위해 전담관리자를 공무원과 주민 등 복수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여기에 재해상황분석 및 판단시스템과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기능도 강화된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이와는 별도로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에 맞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홍수대책상황실에서는 4대강 살리기 사업현장, 전국의 다목적댐, 주요하천의 수위상황을 웹카메라 등을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비상상황에 대비하게 된다. 또 상황에 따라 준비, 경계, 비상단계 등의 상시 보고체계가 가동된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재해지역 시설개선 사업과 취약지 수시점검, 수해예방 교육, 도상훈련 및 현장훈련 실시 등으로 수해에 대비해 왔다”라며 “홍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상황실을 본격 가동해 풍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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