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LTE에서도 재난문자 서비스 전송
내년부터 LTE에서도 재난문자 서비스 전송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06.06
  • 호수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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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태풍, 폭우, 폭설 등 재난·재해에 대비해 소방방재청이 보내는 재난문자서비스를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휴대전화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재난문자서비스를 기존의 2세대(2G) 일반 휴대전화 뿐 아니라 LTE 휴대전화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국가표준으로 제정했다고 16일 밝혔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통사가 휴대전화에 신호를 보내는 단계를 표준화한 것이다.

이 표준은 지난해 12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3GPP 총회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이 총회는 세계 이동통신 시스템의 규격을 정하는 자리였다.

이후 이동통신 3사가 전국 84개 도시에 전국망을 구축함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이통사와 협의를 거쳐 국가표준으로 제정했다.

다만 3세대(3G) 휴대전화는 이번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3G 통신망인 WCDMA 표준화 단계에서 3G 휴대전화에 재난문자수신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재난문자방송서비스(CBS)를 표준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방통위의 한 관계자는 “방송사, 통신사, 제조업체 등과 재난문자수신기능을 넣으려 했지만 테스트 단계에서 단말기 배터리 수명 단축 등 소비자 불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라며 “앞으로 앱을 활용해 3G 휴대전화에서도 재난문자를 수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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