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건국대학교병원에 30일 인증서 수여

안전보건공단이 병원시설과 설비에 대한 안전조치,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경영층의 안전보건에 대한 확고한 의지 등 종합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을 구축한 건국대학교 병원에 인증서를 지난달 30일 수여했다. 건국대병원의 KOSHA18001 인증은 국내 의료기관에서는 처음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은 사업장의 안전보건경영방침, 위험성평가, 개선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해주는 선진 안전보건관리 제도다. 현재까지 1,113개 사업장이 인증을 받았다.
안전보건공단은 건국대병원의 병실, 주사실, 미화팀, 협력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전보건상의 매뉴얼 및 지침 등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였으며, 경영층 면담을 통해 안전보건 경영방침 등을 최종 확인했다.
건국대학교 병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재활의학팀 등에 손목보호대를 제공하고, 환자이송반 등에 허리보호대를 지급하는 등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공단 심사인증실의 한 관계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으로 병원의 근원적인 안전보건이 확보되고, 임직원 및 방문고객의 안전이 더욱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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