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안전불감증’ 버스업체 26곳 집단폐쇄령
최근 미국 연방차량안전국(FMCSA)이 안전운행 규정을 이행하지 않은 26개 버스 사업자에게 폐쇄 명령을 내렸다. 미국에서 대중교통 업체들이 이처럼 한꺼번에 최고 수위의 중징계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 연방차량안전국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운전자들을 규정 시간 보다 오래 운전대에 앉아 있게 해 사고의 위험을 높였다. 또 상용차 면허가 없는 운전사를 고용해 운전을 하도록 하는 등 다수의 교통법규를 심각하게 위반했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수리 및 검사를 받지 않은 버스를 운행하기도 했다.
앤 페로 차량안전국장은 “이들 업체의 탐욕이 대중들을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시켰다”면서 “이들은 미국의 고속도로에서 즉각 제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 연방차량안전국은 지난해 뉴욕 브룽크스에서 사고로 승객 15명이 사망하는 등 버스 업체들의 대형 사고가 잇따르자, 1년여에 걸쳐 저가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조사를 벌였다.
유럽, 미용실 근로자의 안전보건 위한 선언서 채택
유럽의 미용업종 노·사 관계자들이 미용실 근로자의 안전보건 향상을 위한 움직임에 본격 돌입했다.
유럽 헤어 & 뷰티 노동조합과 미용실 사업주 모임인 Coiffure EU는 최근 공동으로 ‘미용실 근로자의 안전보건 지침에 대한 선언서’를 채택, 발표했다. Coiffure EU에 따르면 지침서는 미용실 근로자의 산업재해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과 산재감소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이처럼 유럽 미용업종의 노와 사가 함께 재해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게 된 데에는 그만큼 미용업 근로자들의 재해위험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유럽 헤어 & 뷰티 노동조합의 한 관계자는 “미용실 근로자의 경우 잦은 염색·파마약 사용 등 작업 특성상 피부질환 위험에 많이 노출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용실 근로자들의 피부질환 발생율은 일반근로자들에 비해 10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 연방차량안전국(FMCSA)이 안전운행 규정을 이행하지 않은 26개 버스 사업자에게 폐쇄 명령을 내렸다. 미국에서 대중교통 업체들이 이처럼 한꺼번에 최고 수위의 중징계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 연방차량안전국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운전자들을 규정 시간 보다 오래 운전대에 앉아 있게 해 사고의 위험을 높였다. 또 상용차 면허가 없는 운전사를 고용해 운전을 하도록 하는 등 다수의 교통법규를 심각하게 위반했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수리 및 검사를 받지 않은 버스를 운행하기도 했다.
앤 페로 차량안전국장은 “이들 업체의 탐욕이 대중들을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시켰다”면서 “이들은 미국의 고속도로에서 즉각 제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 연방차량안전국은 지난해 뉴욕 브룽크스에서 사고로 승객 15명이 사망하는 등 버스 업체들의 대형 사고가 잇따르자, 1년여에 걸쳐 저가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조사를 벌였다.
유럽, 미용실 근로자의 안전보건 위한 선언서 채택
유럽의 미용업종 노·사 관계자들이 미용실 근로자의 안전보건 향상을 위한 움직임에 본격 돌입했다.
유럽 헤어 & 뷰티 노동조합과 미용실 사업주 모임인 Coiffure EU는 최근 공동으로 ‘미용실 근로자의 안전보건 지침에 대한 선언서’를 채택, 발표했다. Coiffure EU에 따르면 지침서는 미용실 근로자의 산업재해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과 산재감소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이처럼 유럽 미용업종의 노와 사가 함께 재해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게 된 데에는 그만큼 미용업 근로자들의 재해위험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유럽 헤어 & 뷰티 노동조합의 한 관계자는 “미용실 근로자의 경우 잦은 염색·파마약 사용 등 작업 특성상 피부질환 위험에 많이 노출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용실 근로자들의 피부질환 발생율은 일반근로자들에 비해 10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