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선진국에 맞는 안전의식 개선 필요”
이 대통령“선진국에 맞는 안전의식 개선 필요”
  • 임동희 기자
  • 승인 2012.06.13
  • 호수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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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재해예방 집중 논의
고용부, 산재예방대책 발표
국토부, 행안부 화재·교통사고 예방대책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직접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7일 제12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보건복지부 등의 정부부처 대표자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보건공단, 가스안전공사 등의 유관기관 대표자, 그리고 안전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대통령이 나서서 재난사고와 관련한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적재난 사고예방대책에 관한 정부부처의 발제와 이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정부부처들은 교통사고, 화재, 산업재해 등의 각종 재해에 따른 경제 손실이 32조원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선진국 문턱에 들어선 우리나라가 최근 경제 수치 외에 다른 지표는 부끄러울 정도다”라며 “선진국에 맞는 재난재해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고 이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재난재해에 대한 예방은 생명 중시를 위해서도 필요하고 선진국에 맞는 국민적 관심을 갖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일”이라며 “국가와 대통령부터 나서서 안전에 대한 인식을 바꿔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법 이전에 국민적 인식이 우선 바뀌어야 된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이번 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각 정부부처들의 재해예방 대책도 발표됐다.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소방방재청, 경찰청 등은 ‘화재·교통사고 예방대책’, 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 예방대책’ 등을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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