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01차 ILO 총회’에 수석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공생하는 일자리 생태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장관은 “백성은 가난한 것을 걱정하기 보다는 불공정한 것을 걱정한다”고 강조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정규직과 비정규직, 조직근로자와 미조직 근로자가 공생발전하는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101차 ILO 총회에는 183개국 노사정 대표가 참석하여 세계 각국이 직면한 고용노동분야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장관은 총회 참석 후 8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공장을 방문하여, 독일 자동차 공장의 교대제 현황, 근로시간 관리방식, 근로시간계좌제 운영 및 도입효과 등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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