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채청 중앙소방학교는 지난 14일 금연·절주운동 등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학교는 이번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과음·폭음의 음주문화를 개선, 공직자의 품위를 한 단계 높이고 ‘국민 안전지킴이’로써의 위상을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방학교는 향후 가상음주체험 및 음주자가진단발판놀이 등을 통한 음주성향 분석, 흡연습관분석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의 협조체계도 구축해 금연·절주운동에 참여한 교육생을 도우미로 활용, 금연·절주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순경 중앙소방학교장은 “소방공무원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많은 유해인자에 노출되기 때문에 건전한 문화생활, 금연·절주운동 생활화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더욱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소방학교는 지난해에도 교육생을 대상으로 Nico Free 운동을 전개하여 금연상담자 162명 중 31명(19%)이 금연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