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작업에서도 근로자 안전 ‘이상무’

사회적 기업 (주)블루인더스가 내놓은 안전제품이 산업안전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사회적기업은 단순 영리 추구기업이 아닌 장애인, 퇴직자, 외국인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을 경우 수익의 2/3을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해야 한다.
(주)블루인더스는 사회적기업답게 사회를 생각하는 마인드가 타 업체에 비해 크게 뛰어나다. 즉 이윤의 극대화보다는 진정 근로자들을 위한 철학으로 제품의 생산에 나서고 있다는 얘기다. 이곳의 주력 제품은 ‘직결식 방진마스크’다.
이 마스크의 면체에는 의료 및 유아용품에 사용되는 무독성실리콘이 사용돼 친환경성이 뛰어나다. 또 얼굴을 감싸주는 Half Mask타입으로 제작돼 밀착성과 보호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 시야의 확보도 극대화했다.
아울러 마스크의 몸체는 PC 재질로 제작, 고열이나 불꽃에서도 작업자의 안전이 보호되도록 했다. 이밖에 면체 내부는 CO₂나 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해 특수 설계된 배기밸브가 장착됐다.
(주)블루인더스 정천식 대표이사는 “안전에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제품을 만들어, 산업현장에 널리 보급시켜나갈 것”이라면서 “근로자들도 보호구 등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용품은 꼭 착용하고 작업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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