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문제 차량 자동감지
어린이 안전, 문제 차량 자동감지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06.13
  • 호수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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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CCTV 시대 개막
CCTV를 이용해 학교주변이나 통학로 일대 어린이들의 위험한 상황을 미리 확인해 대처하고, 도난 또는 수배 중인 문제 차량을 감지해 추적하는 스마트한 시대가 온다.

행정안전부는 현재 전국 시·군·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이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능형 통합관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방범, 교통·주차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난·재해 감시, 어린이보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시·군·구에 설치된 CCTV 관제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용하는 것이다.

지능형 통합관제에서는 사람의 행동패턴을 인식하거나 차량번호를 자동 감지 또는 추적하는 지능형 기술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수배 차량이나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학교 울타리 침입, 배회, 불법주정차) 등이 CCTV에 포착되면 관제모니터에 경보가 울리게 된다. 이후 통합관제센터에 24시간 상주하고 있는 경찰관이나 관련기관 관계자가 대응에 나서게 된다.

행안부는 서울 노원구(어린이 안전)와 관악구(문제차량 자동감지)에 이 시스템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화된 지능형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전국 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최근 학교폭력, 강력범죄 등 각종 생활안전 사건의 해결수단으로 CCTV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향후 지능형 통합관제 서비스가 확대되면 시·군·구 CCTV는 국민 생활 안전지킴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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