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예방 및 자율안전관리 능력 향상 등에 적극 공조

재해의 위험으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하고 자율안전문화를 사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와 SK이노베이션의 협력업체들이 손을 잡았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울산지회(지회장 성기철)와 SK이노베이션 18개 협력사는 지난 11일 ‘산재예방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SK이노베이션 관련 협력업체 전반의 자율안전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SK이노베이션 내 각종 공사, 정비, 유지관리업무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즉 더욱 체계적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를 SK이노베이션 협력 사업장 전반에 구축하기 위해 해당 관계사들과 안전컨설팅전문기관이 하나로 뭉친 것이다.
협약에 따르면 먼저 협회 울산지회는 협력업체 사업장 전반에 자율안전관리체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안전자료 제공, 기술 지도, 안전교육 실시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협력업체들은 울산지회와 긴밀한 정보교류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사고사례전파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성기철 협회 울산지회장은 “협력업체들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관리 기법을 적극적으로 전수하는 가운데 주기적인 안전교육 서비스, 최신 안전보건정보 등의 제공을 통해 협력업체들이 한 단계 높은 안전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협력업체의 한 대표는 “이번 협약이 SK이노베이션 모든 협력업체 사업장에 자율안전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참고로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SK이노베이션 협력업체는 ▲(주) 제이콘 ▲국제산공(주) ▲금양산업개발(주) ▲대창 HRSG(주) ▲(주)동부 ▲(주)국제플랜트 ▲동일산업(주) ▲(주)유벡 ▲(주)배명 ▲(주)동진기술 ▲(주)신평화 ▲(주)제이플랜트 ▲(주)케이아이씨 I&M ▲로텍엔지니어링(주) ▲태아종합검사(주) ▲(주)서진 S&P ▲(주)수영 ▲위니아 이엔지(주) 등이다.
한편 대한산업안전협회 울산지회(지회장 성기철)는 최근 고용노동부 울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봉한)과 함께 울산지역의 산재예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울산고용지청 및 울산지회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안전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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