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도원은 지난 12일 고용노동부 포항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사고성 사망재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 형산 로터리를 비롯한 3개소에서 양 기관 관계자와 한국노총 금속연맹포항지역본부 등 지역 안전보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고성 사망재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근로자 및 일반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 안전모 갖기 운동’도 함께 실시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홍보자료배포, 현수막 및 피켓 게시 등을 통해 출근길 근로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전했다. 특히 지역 한국노총 금속연맹포항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150여명은 동료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주목을 받았다.

이우권 공단 경북동부지도원장은 “안전보건이 행복한 가정과 발전하는 기업을 만드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안전이 노·사를 포함한 지역민 모두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산재예방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