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버스 안전관리 대폭 강화
국토부, 버스 안전관리 대폭 강화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06.27
  • 호수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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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운전자격제, 안전띠 의무화 등 실시
버스에 대한 안전관리체계가 대폭 강화된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대중교통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운전 자격제를 실시하고 버스 승객으로 하여금 의무적으로 안전띠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전반적인 버스 관련 안전체계를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버스운전자격제는 버스운전자의 전문성 확보와 자질 향상을 통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버스를 운전하려는 기사는 기존의 운전적성 정밀검사 뿐만 아니라 버스운전자격시험에 추가로 합격하여야 한다. 제도의 시행일은 오는 8월 2일이며, 시험은 같은 달 12일 처음으로 실시된다.

안전띠 의무화는 대부분의 승객들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많이 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입법을 추진하게 됐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 제도는 오는 11월 2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제도 시행에 맞춰 안전띠 착용 대상의 구체적 범위를 도로여건, 자동차 구조 및 여객과의 마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검토된 사항을 살펴보면 안전띠가 장착되지 않는 시내·농어촌 및 마을 버스 등은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금년 초부터 교통안전 T/F를 구성·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버스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20일 시내버스·전세버스·고속버스 안전관리 담당자, 교통안전공단 및 국토해양부 교통안전 T/F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안전관리 현장인 KD운송그룹을 시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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