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2시20분경 대구시 달서구 갈산동 모 타월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내부 천장 약 200㎡와 원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화재발생 후 즉시 출동한 대구달서소방서측에 의해 30여분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한 근로자는 “직기 위쪽 천장에서 처음 불꽃이 발생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2시45분경에는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모 연필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일부와 기계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1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공장의 한 근로자는 “불이 야외 통로에 쌓아둔 제품포장 박스에서 시작돼 공장동으로 번졌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