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산업보건연구원과 국제심포지움 공동 개최 결정

안전보건공단이 산업보건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기관인 핀란드 산업보건연구원(FIOH)과 국제심포지움을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 협력사업인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은 19일 공단 본부에서 핀란드 산업보건연구원 해리 바이니오 원장(Dr. Harri Vainio, Director General)과 만남을 가지고 2013년 9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될 국제심포지움을 양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심포지움은 ‘예방문화 국제심포지움 - 미래 개념과 접근법’이라는 모토아래 내년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될 계획이며, 핀란드 사회보건부 및 국제사회보장협회 등에서 후원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은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예방문화위원회 의장기관, 핀란드 산업보건연구원은 부의장기관이다. 이 점에서 이번 공동개최는 전 세계 산재예방분야의 국제적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의 백헌기 이사장은 “국내 산업보건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FIOH와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공동연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직업성 암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해리 바이니오 원장은 “양 기관의 공동연구는 양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산업보건분야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의 공동 연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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