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정, 안전한 일터’ 주제로 안전연극 선보여
산재예방 분야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시 혁신적인 세미나를 준비했다. 기존 주입식 안전교육을 탈피해 근로자들이 안전을 보다 쉽게 인식하고 각인할 수 있는 연극형태의 안전교육 방법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안전연극은 ‘산업안전의 새로운 과제(건강한 가정, 안전한 일터)’라는 주제로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401호에서 열린다.
연극은 가정과 학교에서의 불화로 근로자가 산업현장에서 업무에 집중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상영 후 관객들이 무대에 올라 사고원인을 되짚어 보는 체험의 기회도 마련돼 있다.
연극을 통해 관객들은 건강한 가정이 안전한 산업현장의 초석임을 인식할 수 있으며, 사고의 개연성과 가정의 중요성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안전을 생각만이 아닌 생각과 마음으로 각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안전의식 고취 위한 다양한 행사 마련
협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별도의 부스를 마련, 사업의 홍보와 함께 관람객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협회는 ‘나부터 안전실천’ 이라는 주제로 포토존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10년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안전으로 사랑으로 산업재해를 줄입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10만인 안전서약 서명 운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는 조기안전교육의 활성화와 안전문화의 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안전표어 공모, 안전그림 공모전 입상작 전시 등의 세부행사도 실시한다.
대한산업안전협회의 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많은 관람객들이 우리 협회 홍보부스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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