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일터 인천본부, 찾아가는 안전보건 서비스 추진
안심일터 인천본부, 찾아가는 안전보건 서비스 추진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06.27
  • 호수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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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다발 소규모 사업장 위한 ‘안전보건 지원단’ 운영

 


소규모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심일터 만들기 인천추진본부가 ‘찾아가는 안전보건 서비스’를 추진한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설치된 안심일터만들기 인천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는 최근 18개 안심일터 참여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자들은 산재가 많이 발생하는 인천지역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지원단’을 구성·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안전보건 지원단’은 산재 다발 영세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서 사업장에 적합한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보건의식을 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율적인 산재예방활동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것이 지원단 운영의 목표다.

지원단은 단장에는 안전보건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이 실행 요원에는 인천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 회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인천지역 소규모 및 영세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장이 자율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전개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장해(안전활동 상 애로 사항, 산업안전보건법령 개선사항, 중앙정부 및 지자체 대상 건의사항 등)요인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인천지역 안심일터 사업에 참여한 모든 기관의 협조를 통해 발굴한 장해요인을 해결하는 한편 산업안전보건법을 준수하는 분위기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처럼 안심일터 인천본부가 적극적인 산재예방활동에 나선 이유는 인천지역의 산업재해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지역에선 올해 5월말(잠정) 기준으로 2,007명의 산업재해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2001명) 대비 6명이 증가한 수치다. 사망재해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같은 기간 작년에는 28명의 사망재해자수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현재 40명을 기록하고 있다. 무려 12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이정인 중부고용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은 “안전보건 지원단 사업이 영세 소규모 사업장의 사업주 및 근로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본부 참여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우수 안전사업장에는 산업안전보건분야 감독 면제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겠지만, 반대의 사업장에 대해서는 법위반 확인 시 즉시 사법처리 등 엄격한 법집행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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