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서포터즈 10만명 양성
심폐소생술 서포터즈 10만명 양성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06.27
  • 호수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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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내년까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위험에 처한 시민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담당할 시민서포터즈 10만명을 양성한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8.9%인 서울시의 심폐소생술 시행율을 향후 2년 이내에 15%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 이 계획의 골자다.

시에 따르면 심정지환자는 연간 전국에서 약 2만5,000명, 서울에서 4,000명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심폐소생술을 받는 환자는 전국 2,200명, 서울 350명 수준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는 각 자치구 보건소와 서울대학교병원을 통해 신청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이 중 자원봉사에 동의한 시민들을 심폐소생술 시민서포터즈로 등록키로 했다.

교육은 서울시, 서울소방재난본부, 25개 자치구,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생활안전연합, 서울적십자사 등 민관 공동으로 실시된다. 1~8시간 교육을 수료하면 ‘시민응급구조사’라는 이름으로 서울종합방재센터 119종합상황실에 등록되고, 심정지환자 구조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119 상황실에서는 서포터즈들이 심정지환자가 발생한 지역에서 반경 3km 내에 있을 경우 SMS문자를 발송해 구급차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기사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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