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차량단독 사고 31% 차지
렌터카, 차량단독 사고 31% 차지
  • 김성대 기자
  • 승인 2012.06.27
  • 호수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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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사망사고 중 차량단독 사고가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은 행락철을 맞아 렌터카 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5년간 렌터카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렌터카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중 약 1/3(31.1.%)은 차량단독 사고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중 차량단독 사고가 차지하는 비율(21.2%)과 비교했을 때 약 1.5배 가량 높은 것이다.

아울러 렌터카에 의한 사망사고는 대도시보다 지방에서 더 빈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렌터카 100대당 사망자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특별·광역시의 경우 평균 0.01명에 불과했지만 지방지역은 0.13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라남도(0.36명), 강원도(0.33명), 전라북도(0.32명)의 사망자수는 지방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와 같은 렌터카 사망사고의 원인은 운전경험이 없는 초보운전자의 운전미숙, 사전에 주변 교통상황과 주행경로를 인지하지 못한 초행길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교통안전공단은 렌터카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초보운전자의 경우 자동차 조작법에 대해 충분히 숙지해야 하며, 초행길 안전운전을 위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의 한 관계자는 “초행길 운전자를 위한 네비게이션의 장착 확대와 렌터카 운전자용 안내방송 표출을 추진 중”이라며 “렌터카 운전자가 지켜야할 안전운전 수칙 안내문 25만부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하는 등 교통사고 감소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안전한 렌터카 운행을 위한 제도개선 연구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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