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배달음식 인기 1위

배달음식 가운데 치킨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전문회사인 M사가 최근 배달음식 이용 경험이 있는 만 1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자주 이용하는 배달음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치킨이 89.9%(중복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서는 중국음식(79.6%), 피자(75.3%), 족발·보쌈(51%) 순으로 나타났다.

배달음식을 이용하는 주된 이유는 ‘식사 대신 다른 것을 먹고자 할 때’(73.1%)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식사 준비가 귀찮을 때’(47.3%), ‘지인과 모임을 가질 때’(37.4%), ‘식사 전후로 출출할 때’(29.1%), ‘반찬 거리가 없을 때’(28.4%)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식약청, 수산물 중금속 기준 강화

꽃게·낙지 등 내장을 섭취하는 수산물에 대한 중금속 기준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 중금속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최근 밝혔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식품 중 중금속 기준 신설 △방사능 핵종에 대한 선정 원칙 신설 △유해오염물질 기준설정 원칙 신설 △건조 농·임·축·수산물 중금속 기준 개정 등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연체류·패류의 경우 현재 중금속 기준(카드뮴 2.0㎎/㎏이하, 납 2.0㎎/㎏이하) 보다 강화된다. 예를 들어 내장을 포함한 낙지는 카드뮴 3.0㎎/㎏이하, 납 2.0㎎/㎏이하로 관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