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곳 안전점검 결과 102건 적발…사업장당 평균 5.7건
울산지역 건설공사 현장에서 안전위반사항이 다수 적발됐다.
울산노동지청은 공사비 120억원 이상 대형 건설현장 18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든 사업장에서 총 102건의 각종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 사업장당 평균 5.7건이 적발된 셈이다.
울산노동지청은 이중 추락방지 조치를 하지 않은 울산시 남구 모 아파트 신축현장의 시공사와 울주군 범서읍 모 아파트 시공사에 대해서는 사법처리하고, 나머지 100건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위반사항을 유형별로 보면 통로 미확보 등 안전상 조치 위반이 7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는 보건상조치 위반 7건, 안전보건교육 미비 6건, 안전관리집행 부실 4건, 건강진단 미실시 3건, 기타 12건 등이었다.
한편 울산노동지청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 시정조치를 받은 사업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이행여부를 확인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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