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안전제품, 생활 속 안전의식 향상에 도움 되는 ‘조코컵’

산업재해의 원인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안전불감증으로 대변되는 근로자들의 낮은 안전의식이다.
이를 개선키 위해 정부와 재해예방기관, 산업현장의 안전관계자들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각종 기술 지원과 지도 단속,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그 효과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는 근로자들 사이에서 ‘빨리빨리’ 문화가 만연해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최근 이런 ‘빨리빨리’문화를 개선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산업안전설비 및 제품 전문 제조·유통업체 씨엔에스(대표 박무하, CNSClean & Safety)가 내놓은 ‘조코컵’이다.
조코컵은 안전보건공단의 슬로건 ‘조심조심 코리아’를 전면에 새긴 종이컵으로, 근로자들이 물을 마시거나 차를 마시는 순간에도 경각심을 주기 위해 고안됐다.
조코컵은 단순히 종이컵에 문구만 새긴 제품이지만 깨끗하고 안전한 작업장, 재해없는 사업장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박무하 대표만의 산업안전 철학이 담겨 있다. 박무하 대표는 “비록 작은 종이컵이지만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노출을 유도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파수꾼’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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