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휴가철 특수와 함께 작업량이 증가, 산업재해가 빈번해지는 대형마트 종사자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이 실시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3년간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수리업에서는 총 6,333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는데, 그 중 여름(6~8월)에 가장 많은 1,684명(26.6%)이 발생한 바 있다.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최근 공단 서울북부지도원 회의실에서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국내 대형마트 6개사 안전보건책임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예방 다짐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다짐대회에서는 업계의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 활성화 방안과 이를 위한 정부 및 업계의 협력·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행사를 통해 고용노동부와 공단,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대형마트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산재예방을 위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향후 대형마트 등에 교육과 기술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한편, 고용부와 공단은 이달 안에 음식업을 대상으로도 다짐대회를 실시하여 업계 전반에 자율적 산업재해예방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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