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오전 서울 태평로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지하철 환승통로 확장 공사현장에서 굴착기가 반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께 지하에서 작업 중이던 소형 굴착기(5.5톤)에서 불이 났다. 공사현장과 시청역이 완전히 분리돼 있어 다행히 역사 안으로 화재 연기가 유입되지는 않았으나 진화작업으로 인해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서울중부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굴착기 엔진부에 전기배선이 합선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며 “현재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