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위험시설 및 주요 산업시설에 대한 점검 강화
경기도 위험시설 및 주요 산업시설에 대한 점검 강화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07.11
  • 호수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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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사장, 광산 등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 실시
경기도가 안전한 도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타 시도에 모범이 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최근 도내 공사장 및 재난위험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재난의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점검의 주요 대상은 도내 665개 대형건설 공사장과 6개 재난위험시설 등 총 671개소였으며, 점검은 대형공사장과 재난위험시설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은 ▲지반굴착 흙막이 및 절ㆍ성토구간 설계도서 준수 시공유무 ▲풍수해 대비 수방안전대책 수립이행 유무 ▲장마철 강풍대비 타워크레인, 외벽비계 및 안전펜스 설치 실태점검 ▲붕괴우려지역 안전컨설팅 추진 사항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반면 재난위험시설은 ▲주기적 안전점검 등 관리실태 확인 ▲풍수해 대비 수방안전대책 수립이행 유무▲ 보수ㆍ보강 상태 및 시설물 재난예방 실태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도 소방본부는 지하굴착공사장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 28개소에 대해서는 소방재난본부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전문위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반 2개 팀을 구성해 면밀히 점검했다.

점검결과 도 소방재난본부는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했으며, 관련법규 위반시설이나 도출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위험요인이 제거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국지성 호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에 대비해 완벽한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한 안전점검 통해 올 여름은 풍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내 19개 광산에 대한 합동점검에도 나선다.

도는 9일부터 19일까지 10일 동안 채굴이 이뤄지고 있는 도내 19개 광산을 대상으로 시ㆍ군과 합동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현재 운영 중인 화성시 상기리에 위치한 ▲수원광산을 비롯해 금곡장석광산(남양주시), 유앤비광산(안산시) 등 8개 소 ▲최근 3년 동안 1회 이상 광물채취기록이 있는 칠성광업(안성시) 등 모두 19개소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채광장의 안전경사각 유지 및 붕괴우려확인과 배수로 정비상태, 불법산지훼손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하고, 사고 우려가 있는 광산 등은 관계부서와 협의해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정길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일부 광업권자들의 기본적인 준수사항 미이행에 따른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 합리적인 광산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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