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지난 7일 시민 30명을 초대해 2호선 사당역에서 낙성대역 구간까지 지하철 터널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서울메트로 본사에 모여 터널체험을 위한 안전교육과 탑승할 철도장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합관제소로 이동해 지하철 운행을 통제, 조절하는 관제시스템을 견학했다.
본격적인 터널체험은 새벽 2시부터 2호선 사당역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평소에는 탈 수 없었던 종합검측차, 레일탐상차, 고압살수차, 레일연마차에 승차해 궤도검측과 이물질 제거 등의 작업과정을 지켜봤다. 또한 돌아오는 길에서 체험단은 도보로 이동하면서 선로점검과 구조물 정밀안전진단 등 터널 내의 공기질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