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안에서 발생한 맹독성 해파리가 조류를 따라 북상하고 있어 갖가지 피해가 예상된다.
7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맹독성 ‘노무라 입깃 해파리’가 동중국 북부해역에 다량 출현했다. 현재 이들 해파리는 지름 30㎝ 크기로 성장해 제주해협을 거쳐 북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부산 연근해에서는 노무라 입깃 해파리보다는 독성이 약한 보름달물 해파리가 7곳에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해파리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먼저 남해와 서해 연안을 대상으로 해파리 출현에 대비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지난 1일 일제히 개장한 7개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상황대책, 피해조사, 피해구제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해파리 피해 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시 보유 선박과 구ㆍ군 어업지도선 등 해파리 제거장비를 확보하는 한편 해수욕장 주변 등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의 한 관계자는 “매년 5월께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6~8월 우리나라 남해와 서해 연안으로 확산되는 해파리는 어업뿐만 아니라 연안 피서객에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다”라며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에서만 피서객 18명이 해파리에 쏘여 치료를 받기도 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7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맹독성 ‘노무라 입깃 해파리’가 동중국 북부해역에 다량 출현했다. 현재 이들 해파리는 지름 30㎝ 크기로 성장해 제주해협을 거쳐 북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부산 연근해에서는 노무라 입깃 해파리보다는 독성이 약한 보름달물 해파리가 7곳에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해파리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먼저 남해와 서해 연안을 대상으로 해파리 출현에 대비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지난 1일 일제히 개장한 7개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상황대책, 피해조사, 피해구제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해파리 피해 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시 보유 선박과 구ㆍ군 어업지도선 등 해파리 제거장비를 확보하는 한편 해수욕장 주변 등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의 한 관계자는 “매년 5월께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6~8월 우리나라 남해와 서해 연안으로 확산되는 해파리는 어업뿐만 아니라 연안 피서객에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다”라며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에서만 피서객 18명이 해파리에 쏘여 치료를 받기도 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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