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서는 작업자의 졸음으로 인한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잠시 졸다가 기계·기구를 오작동시키거나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작업을 하다가 전도 등의 사고를 입게 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졸음이 원인인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 개발돼 화제를 낳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주)곰두리푸드웰이 내놓은 졸음퇴치용캔디 ‘안졸리나’다.

‘안졸리나’ 캔디는 간략히 표현하면 ‘기능성 매운 캔디’라고 할 수 있다. 그 특유의 매운 맛은 주요 함유물인 캡사이신과, 미로신, 구연산 등에서 나온다. 먼저 고추의 천연추출물인 캡사이신 성분은 혀를 자극하는 한편 체내에 흡수된 후 뇌에 옮겨져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즉 뇌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잠을 깨우는 것이다.

또 겨자의 주성분이기도 한 미로신은 캡사이신 보다 2배 가량 매운맛을 준다. 게다가 지속력도 강하다. 아울러 카페인이 없는 천연추출물 구연산은 입안에 침을 생기게 하고, 뇌에 충격을 주어 졸음을 퇴치한다. 실로 작은 캔디 하나로 졸음이 불러올 수 있는 다양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주)곰두리푸드웰 이금 대표는 “운전자, 근로자, 학생 등이 졸음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입지 않고, 업무 및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졸음퇴치용 캔디 ‘안졸리나’를 자체개발해 사업화 했다”면서 “앞으로도 중장기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강을 해치는 카페인이 전혀 없으면서도 졸음으로 인한 각종 재해를 예방할 수 있기에 자신 있게 제품을 권한다”고 덧붙였다.